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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일한다는 것: 죄책감에서 벗어나는 법

Apr 23, 2026
아이와 함께 일한다는 것: 죄책감에서 벗어나는 법
Contents
죄책감의 정체: 왜 우리는 늘 부족하다고 느낄까구조가 만드는 감정: 개인 탓이 아닌 시스템의 문제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방법들: 작은 실험부터 시작하기

오늘도 회의 중에 아이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미안하다는 말을 연달아 하며 자리를 비우는 동료를 보면서, '좋은 부모'와 '좋은 직장인' 사이에서 흔들리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이런 딜레마는 과연 개인의 선택 문제일까요?

죄책감의 정체: 왜 우리는 늘 부족하다고 느낄까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부모들이 공통으로 겪는 감정이 있습니다. '어디에도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는 죄책감입니다. 아이와 함께 있을 때는 밀린 업무가 걱정되고, 일할 때는 아이가 잘 지내고 있는지 마음이 쓰입니다.

이런 감정은 개인의 능력 부족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두 영역 모두에 최선을 다하려는 책임감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문제는 이 감정을 개인이 온전히 감당해야 한다고 여기는 사회적 인식입니다.

많은 워킹맘, 워킹대디가 "내가 더 잘해야 한다", "시간 관리를 더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고 자책합니다. 하지만 24시간이라는 물리적 한계는 누구에게나 동일합니다.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구조가 만드는 감정: 개인 탓이 아닌 시스템의 문제

현재 대부분의 직장 환경은 육아 책임이 없는 성인을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정시 출퇴근, 긴급 회의, 출장 등은 모두 '누군가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있다'는 전제 하에 만들어진 시스템입니다.

49가족 11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참여자의 100%가 기존 워케이션이나 출장에서 아이돌봄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런 구조에서 육아기 임직원이 느끼는 스트레스는 당연한 결과입니다.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한계인 것입니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려면 기존과는 다른 지원 체계가 필요합니다.

특히 출장이나 워케이션 같은 업무 관련 이동이 있을 때 문제가 더욱 명확해집니다.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참여를 포기하거나, 참여하더라도 아이 걱정으로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됩니다.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방법들: 작은 실험부터 시작하기

죄책감에서 벗어나는 첫 번째 단계는 이 감정이 정당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지원 시스템이 부족한 것입니다.

두 번째는 작은 변화부터 시도해보는 것입니다. 회사에 육아기 임직원을 위한 유연근무나 아이돌봄 지원을 제안해보세요. 가족형 워케이션이 복지 제도로 자리 잡으려면 필요한 것들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동료들과 경험을 나누는 것입니다.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기업에서 임직원의 요청으로 가족친화 복지를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완벽을 추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때로는 일에, 때로는 아이에게 더 집중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매 순간 완벽한 균형을 맞추려 하지 말고, 전체적인 흐름에서 조화를 찾아가면 됩니다.


육아와 일의 병행,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죄책감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지원이 부족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완벽한 균형이 아닌, 지속가능한 방식을 함께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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